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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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 에이즈공포와 낙인을 넘어! 혐오와 차별에 맞서! 저항하는 소수자들의 행동선언 기자회견 관리자 / 2016-11-29 / 2295

 

 

에이즈 공포와 낙인을 넘어! 혐오와 차별에 맞서!

저항하는 소수자들의 행동선언 기자회견

 

일정 : 20161130() 오전 11

장소 : 광화문광장 앞

주최 : HIV/AIDS 인권활동가 네트워크

순서

 

발언

정현희(더지) _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

김대희 _ 에이즈환자 건강권보장과 국립요양병원마련을 위한 대책위원회

명숙 _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윤가브리엘_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 대표

퍼포먼스

 

기자회견문 낭독

소속단체 구성원들이 에이즈 주요 이슈별로 직접 작성하였고, 당일 낭독할 예정입니다.

 

1. 공정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HIV/AIDS 인권활동가 네트워크는 감염인이 경험하는 차별에 주목하고, 소수자의 목소리로 인권의 담론을 확장하며, 에이즈에 덧씌워진 낙인과 혐오를 지우기 위해 활동하는 감염인, 인권활동가들의 연대체입니다. 현재 한국HIV/AIDS감염인연합회 KNP+ /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 / 에이즈환자 건강권보장과 국립요양병원마련을 위한 대책위원회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PL모임 가진사람들’/ 한국 청소년 청년 감염인 커뮤니티 ’/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3. 한국에서 최초의 감염인이 보고된 지 30년이 지났습니다. 2015년 기준으로 만 명 이상의 감염인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고 매년 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감염 확진 을 받고 있습니다. 20세기 흑사병이라고 불리며 공포와 죽음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질병이었지만 이제는 일상생활로도 감염되지 않을뿐더러 치료만 잘 받으면 건강을 유지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4. 하지만 감염인을 향한 차별과 낙인은 더 견고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에이즈하면불치병, 죽음, 무서운 병, 문란한 성관계등을 떠올립니다. 병원의 문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의 노골적인 반대로 중증에이즈환자가 요양할 수 있는 병원은 여전히 없는 상태고, 2016년에도 15년 동안 다닌 대학병원에서조차 신장투석을 거부당한 사건이 발생해 병력에 의한 차별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의경으로 복무 중이던 사람이 HIV양성 의심판정을 받자 경찰병원으로 강제후송하고 함께 생활한 동료 전원에게 강제로 HIV 검사를 시켰으며 내무반을 소독하는 사건도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히 공포와 낙인에 기반한 비과학적이고 위법적인 대응이었습니다.

 

5. 에이즈 혐오는 더 심해졌습니다. 에이즈환자를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세금을 축내고 있는 나쁜 시민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인권이 에이즈 확산을 부축이고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과 근거없는 질병감염 공포만 부추기는 목소리가 커져 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적절한 대응없이 침묵하는 사이 감염인을 향한 차가운 시선과 낙인은 더 심해지고 있고, 에이즈를 나와는 상관없는 질병으로 인식하게끔 해 에이즈 예방과 검진정책에도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HIV/AIDS감염인들이 서 있는 인권의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고 마치 격리와 공포의 시대로 퇴행하고 있는 듯합니다.

 

6. 12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입니다. 1988148개국의 보건장관들이 모여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홍보, 인권존중을 강조한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제정된 날로 2016, 29회 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이제는 에이즈공포와 낙인을 넘어, 혐오와 차별에 맞서 싸울 때입니다. ‘에이즈 혐오에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감염인 차별에 저항하겠다는 목소리를 담은 기자회견을 개최하려고 합니다.

 

7. 많은 취재 부탁드립니다.

 

당일 HIV/AIDS감염인 당사자 발언이 있습니다. 감염인을 배제하고 차별하는 현실 속에서 얼굴을 드러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진 촬영 시 꼭 담당자에게 말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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